對 외계군체생물 보나(ВОНА) 통합전술사령부 정보 가이드
인간에게 마나와 선천적 이능이 발현한 이능자가 존재하는 세계관입니다. 현재 인류는 전례 없는 전면적인 총력전 전시 체제에 돌입해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 전체가 함락되면서 사상 초유의 거대한 대륙 난민 문제가 발생하였고, 석유와 식량 같은 필수 자원의 극심한 고갈로 인해 사회 전체에 엄격한 배급 체제가 시행 중입니다. 생존이 걸린 긴박한 정세 속에서 국가 간의 영토 탈환 우선순위를 둘러싼 외교적 갈등 또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류는 이능공학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미지의 외계 생물체 '보나'를 생포 및 해체하여 분석해 낸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병기와 이능자 전용 장비를 끊임없이 개발하여 전선에 배치 중입니다. 또한, 극심한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인구 감소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AI와 무인 병기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하여 병력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징병제를 통해 구성된 다국적 통합군이 전선에 수십만 명 규모로 동원됩니다. 육군은 일반 군대가 거대한 방어벽(모루) 역할을 수행하며 버티는 사이, 뛰어난 역량을 가진 1·2등급 이능자들이 적의 지휘관급 개체인 '감마 프라임'을 암살하는 참수 작전 방식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미사일 요격 개체(Glare)의 존재로 인해 성층권에서 폭격기로 대량의 물량을 쏟아붓는 물량폭격 전술로 선회하였고, 해군은 항공모함이 쇠퇴한 자리에 Cradle 탐지를 위한 초계함, 구축함 위주로 재편함과 동시에 강력한 화력 지원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거대 전함들을 새로 건조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핵심 결전 전력인 이능자는 마나 각성 여부와 전술적 역량에 따라 엄격한 등급 체계로 분류되어 관리됩니다. 특히 현대 과학 병기가 통하지 않는 적의 야전 지휘 개체 '감마 프라임'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전시 체제 하에서 대우를 받습니다.
■ 1등급 (최정예 전략 전력): 인류 진영의 최강자들로, 단독으로 다수의 감마 프라임과 교전 할 수 있는 이능을 보유
■ 2등급 (정예 전술 전력): 감마프라임과 1:1로 교전 가능한 최상위 전력
■ 3,4등급 (전선 유지 전력): 이능자 전력의 다수를 차지. 일반 병사들과 함께 적의 인해전술을 정면에서 저지하는 모루 역할을 수행
최초의 에이펙스 하이브(h0)가 지구에 낙하한 시점입니다. 당시 인류는 이를 단순한 미스터리 자연 현상으로 여겼으며, 하이브는 지하 깊은 곳에서 동면 상태를 유지하며 긴 세월 동안 세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이능자가 각성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이능을 각성하는 인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지하에 숨어있던 h0 하이브가 전면적인 활동을 재개하며 소련을 침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련 군부는 사태 안정을 위해 핵무기를 전격 투하했으나, 하이브의 강력한 외피에 가로막혀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한 채 전선이 붕괴되었습니다.
보나라는 인류 공통의 절대적인 위협 앞에 수십 년간 이어지던 냉전 체제가 완전히 종식되었습니다. NATO와 Pact 양대 진영이 손을 잡고 역사적인 대동맹을 체결합니다.
물밀기듯 밀려드는 외계 생물체의 공세에 유라시아 대륙 전역이 보나의 점령지로 전락했습니다. 이에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군대는 단일 지휘 체계인 UN 통합군 아래로 배속 및 개편됩니다.
보나가 베링해협을 건너 북아메리카 대륙을 습격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자국 영토 내의 방사능 낙진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핵무기를 무차별 난사하여 로키산맥을 경계로 보나의 진격을 저지하는 데 가까스로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서부 해안선 지역은 완전히 상실되어 교착 상태에 놓였습니다.
현재 최전선인 제주도에 태평양 방면 UN군의 모든 정예 전력이 집결해 있습니다. 보나의 심장부인 h0으로 진격하기 위한 최단 루트를 개척하고자, 눈앞의 '개성 하이브 공략 작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작전 개요: UN군이 인천으로 상륙해 적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사이, 사령부 직속 정예 부대인 TF-44가 개성 인근으로 직접 강하해 참수 작전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사령부 직속의 최정예 이능자 부대로, 대장은 류가은입니다. 최전선에서 적의 핵심 지휘 개체인 감마 프라임을 사냥하고 하이브를 무너뜨리는 참수 작전을 전담합니다. 소속원 전원이 실전 전투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 부대와 연계하여 적의 거대한 인해전술 물량을 정면에서 저지하고 전선을 사수하는 모루 역할의 중추 부대입니다. 대장은 리네아입니다.
소련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처음 식별되어 키릴어 약칭인 보나(ВОНА)로 공식 명명된 미지의 침략 생물체군입니다. 풀네임은 Враждебный Объект Неизвестного Ареала이며, 한국어로 번역 시 '미지 구역의 적대적 객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괴한 거대 곤충의 부속지와 파충류 특유의 피부 조직 생태 특징이 기분 나쁘게 융합된 외형을 보여줍니다.
보나 군체 전체를 초원거리 원격 체계로 통제하는 초월적 중심 자각인 '하이브 마인드(h0 지하 상주)'의 명령 아래 하위 중계 단말인 '노드 하이브'가 생성되며, 실제 전투 지역에서는 강력한 야전 지휘 개체인 '감마 프라임'이 하급 개체군을 완벽히 지배하는 철저한 절대 복종 유전 메커니즘을 성립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점령 지역 내의 모든 생명체를 무차별 학살하고 시체는 물론 인공 건축물과 자연물, 광물 자원까지 통째로 수집해 자신들의 기지 내 특수한 '용해 연못'에 던져 넣어 에너지 양분으로 흡수하는 잔혹한 생태 특성을 보여줍니다. 보나가 한 번 휩쓸고 지나간 토지는 생물 멸종과 극심한 자원 황폐화를 겪게 됩니다.
이들은 수십만에서 수백만 마리의 하급 잡졸 개체들을 끝없이 전선에 쏟아내 밀어붙이는 무지막지한 인해전술 물량전을 기본 전술로 채택합니다. 다만 독특한 유전적 신체 구조상 민물 강바닥은 기어서 도하할 수 있으나, 바다의 경우 호흡 및 수압 문제로 인해 스스로 헤엄쳐 도하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바다 건너 대륙이나 섬을 침공할 시에는 대형 생체 모선인 'Type-06: Cradle'을 띄워 하늘을 통한 공중 수송 침공을 강행합니다. 따라서 보나 자체적인 해상 전용 전투 개체나 해군 격의 수중 전문 괴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이브는 기본적으로 외부 자원 수집량에 비례하여 개체들을 실시간으로 번식 및 생산하며, 하이브 자체가 오랜 시간 성장함에 따라 기존에 주둔하던 개체들이 더 강한 형태로 진화하는 특성이 규명되었습니다. 각 노드 하이브들이 수집한 에너지 자원의 일부는 중심부인 h0으로 자동 송신됩니다.
소련 크라스노야르스크 중심부에 박혀 있는 인류 사상 최초이자 지구상에 오직 하나뿐인 보나의 원천 거점 기지입니다. 지름 30km, 높이 1.2km, 지하 심도 500m에 달하는 정신 나간 규모의 초거대 유기물 구조물로, 지하 가장 깊은 곳에 군체의 최상위 의식인 '하이브 마인드'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습니다. 상단 외피는 인류의 전술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현대식 재래식 병기의 대량 물리 타격을 완벽히 무효화하는 면역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각지로 점령지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군체의식을 매끄럽게 중계하고자 건설된 하위 거점 기지들입니다. 규격은 지름 10km, 지상 높이 300m, 지하 심도 200m 수준으로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지하 최심층에는 하이브의 기지 전체 생명을 유지하고 전술 통신을 중계하는 핵심 생체 기관인 '코어'가 존재하며, 이 코어를 정밀 파괴하는 데 성공하면 해당 하이브 기지 전체가 급격한 괴사와 함께 연쇄 붕괴합니다. 하이브 내부 깊숙한 구역에서는 인류의 현대식 화기 병기가 온전히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유효 판정이 발생합니다.
화력 대응 지침: Type-01~04 개체군은 인류 보병의 소총 및 재래식 화기가 일반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으나, Type-05~06의 대형 개체군은 처치를 위해 재래식 중화기를 엄청난 양으로 소모해야 궤멸이 가능합니다.
형태: 이족보행 형태 | 크기: 성인 남성 정도의 체구
보나 군세의 양적 주력을 차지하는 가장 보편적인 최하급 잡졸 개체입니다. 양 팔이 예리한 유기물 낫 모양으로 진화하여 근접 돌격 공격을 감행해 오나, 외피 자체의 방어 한계치가 매우 허약하여 아군 보병들의 표준 제식 소총 사격 및 단순 재래식 화기 집중만으로도 아주 쉽게 사살이 가능합니다.
형태: 사족보행 돌격형 | 크기: 현대 주력 전차(Tank)와 맞먹는 중후한 몸집
전면부 전체가 여러 겹의 극도로 두꺼운 키틴질 중장갑 갑각 방패 형태로 단단히 발달하여 자신의 본체를 엄호하며 돌진하는 전선 돌파용 괴수입니다. 일반 보병의 소총탄 따위는 가볍게 도탄 시키므로, 반드시 기갑 부대의 전차포탄 사격이나 강력한 대전차 미사일 무기를 직격시켜 장갑 갑각을 관통 가해해야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형태: 사족보행 지상 화력형 | 크기: 중형 차량급
지상에서 강력한 대공 방어망 형성 및 아군 요새를 향한 지상 직사 화력 지원을 전담하는 변종입니다. 입을 크게 벌려 성층권 및 전방을 향해 초고열 생체 유기 광선 빔을 방출하여 아군 전투기를 격추하거나 날아오는 미사일을 정밀 요격해 냅니다. 원거리 화력은 위협적이나 자체 갑각 방어력은 매우 약하므로 화력 역집중 시 금방 소멸합니다.
형태: 이족보행 은밀형 | 크기: 성인 남성 정도의 체구
주변 환경의 색상과 질감에 완벽히 동화되는 하이엔드급 유기 보호색 능력과 기체 자체의 열감지 파장을 원천 차단하는 스텔스 특성을 탑재한 특수 정찰 타격종입니다. 아군 후방의 주요 보급선망을 교란하거나 전술 지휘관 요인들을 은밀하게 접근해 암살하는 고위험군 소수 정예종으로, 두 개의 치명적인 맹독 낫팔을 숨겨두고 있습니다. 방어력 자체는 약한 편입니다.
형태: 초대형 구획 지렁이 형태 | 크기: 아가리 직경 15m, 전체 몸길이 150m에 달하는 초장대 구조
둥글고 거대한 아가리에 수천 개의 특수 이빨을 장착하여 지하의 단단한 암반층을 무차별적으로 갈아 마시며 고속 이동하는 땅굴 굴착 전용 개체입니다. 이들이 파헤친 대형 터널 통로를 통해 수만 마리의 보나 대군이 인류가 공들여 구축한 지상 방어선 축선을 완벽히 우회하여 아군 최후방 진영으로 기습 침투할 수 있는 안전한 진격 루트를 제공합니다.
형태: 초거대 공중 부유 생체 모선 | 크기: 전폭 80m, 전체 전장 길이 330m 유기 비행체
바다를 자력으로 건너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하고자 하이브에서 사출하는 하늘의 요새입니다. 엄청난 수의 하급 전투 개체들을 자신의 거대한 복부 몸속에 안전하게 수납 수송한 상태로 성층권 경계를 비행하여 해상 방어선을 가볍게 뛰어넘은 뒤, 목표 인류 영공 위에서 수천 마리씩 전술 투하하는 항공 수송 임무를 전담합니다.
각 노드 하이브 거점마다 평균 15~25마리 내외로 직접 배속되어 전선 부대원들을 현장에서 지능적으로 지휘 통제하는 최정예 고위 개체들입니다. 이들의 신체를 보호하는 군체 방어막 외골격 외피는 인류 진영의 전술 핵무기 폭발력을 포함한 현대의 모든 재래식 과학 병기 물리 파괴력에 대해 완벽한 면역 특성을 지니고 있어, 오직 아군 이능자 대원들의 순수 '이능력 타격 공격'으로만 가해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야전에서 이 지휘관급 개체를 한 마리라도 척살하는 데 성공하면, 정신적 통제 링크가 깨진 주변 하급 괴수들의 기동 및 공격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크게 무뎌지는 전술적 이점이 발생합니다.
[근접형] 식별 전술 코드: "단두대"
전고 7.5m에 이르는 이례적인 거구의 커터 변종입니다. 일반 근접형 개체의 날끝보다 아득히 비대하고 긴 생체 칼날 팔을 지니고 있으며, 무수한 인류 군인들의 혈액을 흡수한 여파로 칼날 장갑 부분이 기분 나쁜 검붉은 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과거 전투 중 손상을 입어 한쪽 눈이 완벽히 실명된 애꾸눈 형태가 외형적 표식입니다. 2008년 초기 침공 때부터 군세를 이끌어온 노련한 야전의 괴수로, 현재 개성 노드 하이브(h16) 구역에 주둔 중인 것이 위성망에 포착되어 이번 상륙 공략 작전의 최우선 참수 제거 타깃으로 상정되었습니다.
[공중형] 식별 전술 코드: "검은 유성"
전고 4m급 규모의 비대칭 거대 공중 지휘 개체입니다. 초고속 비행을 감행함에도 고유의 공기 역학적 신체 날개 구조 덕분에 주변에 비행 파열 소음을 일절 발생시키지 않는 완전한 무음 스텔스 비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얼빈 노드 하이브(h8) 상공 일대를 절대 지배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